파인 릿지, 슈냉 블랑-비오니에
세븐 힐스, 왈라왈라 벨리 까베르네 소비뇽
가넷 컬러를 띠는 이 와인은 블랙 체리, 아니스,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 향신료 그리고 신선한 허브향과 함께 느껴지는 얼씨(earthy) 한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미디움 바디의 부드러운 질감과 단단한 탄닌감 그리고 산도와의 훌륭한 밸런스와 함께 건체리, 라즈 베리, 다크 초콜렛, 시나몬 스틱 그리고 바닐라 빈과 말린 허브의 풍성한 맛도 느껴진다.
세븐 힐스, 왈라왈라 벨리 메를로
루비빛을 띠는 이 와인은 체리와 산딸기, 다크 초콜렛 그리고 약간 허브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미디움 바디와 길이를 보여주며 입에서는 검은 체리, 라즈베리와 모카의 맛과 코코아 파우더와 베이킹 향신료의 맛과 어우러지는 벨벳과 같은 탄닌이 느껴진다.
세븐 힐스, 콜롬비아 벨리 소비뇽 블랑
옅은 금빛과 약간의 초록빛을 띠는 와인으로 백도, 레몬 그라스, 라임 제스트, 신선한 허브와 귤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에서는 신선한 복숭아와 서양 배 그리고 젖은 돌의 맛이 느껴지며 신선하면서도 밝은 시트러스한 피니쉬를 보여준다.
세게지오 샤르도네
캘리포니아의 저명한 생산지인 소노마 카운티와 나파 카운티에서 각각 6 : 4 비율의 포도로 생산된 이 와인은 각각의 포도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후와 토양의 특징들이 모여 전체적으로 훌륭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레몬 커드와 서양배 그리고 약간의 오크 뉘앙스로 밝으면서 크리스피한 샤르도네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아주 조금의 베르멘티노를 블랜딩함으로써 캘리포니아 전형적인 모습과 세게지오만의 독특함이 잘 녹아들도록 하였다.
드리프팅 까베르네 소비뇽
블랙 커런트, 검은 체리, 그리고 라즈베리 잼의 아로마가 향기로운 이 와인은 검은 과실의 맛과 프랜치 오크의 가벼운 터치에서 느껴지는 토스티한 맛이 매력적이다.
드리프팅 샤르도네
열대과일 향과 청사과, 레몬 제스트 같이 시트러스 아로마가 잔 가득 느껴진다. 프랜치 오크 숙성으로 살짝 토스티한 노트를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피니쉬가 느껴진다.
마릴린 메리티지 2016
짙은 루비색을 띠며 복합적인 아로마는 2016년이 역대 빈티지 중 강력한 빈티지라는 것을 알려준다. 다크 체리, 플로럴 노트, 토피, 그리고 얼씨한 훈연 향이 함께 느껴진다. 훌륭한 구조감과 입안 가득 차는 풍미, 질감은 보르도 탑 레벨의 와인들을 연상케 한다. 지금 당장도 스파이시한 풍미와 과실 풍미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이지만 5~10년 후에 더 우아한 복합미를 지닌 모습이 기대되는 와인이다.